회원 로그인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로그인하시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없이 회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은혜와감동

조회 수보다 공감 수

유봉호 | 2019.05.09 08:55 | 조회 65

* 조회 수 보다 공감 수*

 

블로그에 올린 글의 조회 수가 1700회를 넘자, 딸에게 가은아, 아빠가 쓴 글의 조회수가 1700회가 넘었다고 자랑했습니다. 그러자 딸이 아빠, 공감수는 몇 회가 되지요?”라고 물었습니다. 그러면서 조회 수보다 더 중요한 것은 공감 수에요라고 했습니다. 순간 뒷통수를 얻어맞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공감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딸이 지적한 공감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공감은 상대의 마음 속으로 들어가 상대가 느끼는 아픔을 느끼고 또 상대의 입장과 시선으로 사물과 현상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사실 이런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글을 쓰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김혜자가 출연한 드라마눈이 부시게를 시청한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김혜자의 수상소감만을 가지고 글을 썼지만 이런 소감을 표현한 내면의 동기는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먼저 제 자신이 내용에 대한 공감이 없었다는 의미와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피상적인 글, 정보전달의 수준에 머무르고 읽는 이의 공감을 끌어 낼 수 있는 글을 쓰지 못했습니다. 마음으로 쓰지 못하고 머리로만 썼으니 공감을 이끌어 내지 못한 것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설교를 비롯한 나의 말을 생각해 봅니다. 그동안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설교와 말을 했는데 듣는 이나 읽는 이에게 어느 정도의 공감을 주었는가를 돌아봅니다. 아무리 좋은 말도 상대방에게 공감을 주지 못하면 열매는 고사하고 반발심을 갖게 할 수도 있습니다.

 

공감을 주기 위해서는 내가 하는 말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더불어 상대방의 상황과 감정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일방적인 말과 글은 상대방을 감동시킬 수 없습니다. 설교도 마찬가지입니다. 메신저가 말씀의 상황 속에 들어가 정확하게 이해하고 공감하여 성도들에게 가슴으로 전할 때에 그 말씀이 공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기위해 더 깊은 연구와 기도, 묵상이 필요합니다.

 

오늘도 말씀을 묵상하기 전에, 글을 쓰기 전에 딸의 말을 마음에 다시 떠 올려봅니다. “아빠, 조회수보다 더 중요한 것은 공감입니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1,074개(1/54페이지)
은혜와감동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074 어머니 그 노래 사진 첨부파일 강동길 12 2019.05.20 20:09
1073 당신은 나의 주일학교 선생님입니다. 강동길 65 2019.05.15 18:49
1072 베니의 구경선작가 강동길 72 2019.05.10 09:27
>> 조회 수보다 공감 수 유봉호 66 2019.05.09 08:55
1070 어버이날: 참새이야기 강동길 80 2019.05.08 17:27
1069 특별한 아이들의 공통점:김주환 교수 [1] 강동길 66 2019.05.08 17:20
1068 고난의 신비: 이한영교수 [1] 강동길 83 2019.05.03 19:11
1067 군인소망교회 재 건축 감사예배 [1] 강동길 119 2019.05.03 09:05
1066 지금 고난을 이해할 수 없을때-김명화교수 강동길 166 2019.04.26 21:53
1065 인생장벽 [1] 유봉호 197 2019.04.26 08:04
1064 전국친교회 수요일 낮 영상 강동길 178 2019.04.24 11:43
1063 전국친교회 화요일 저녁 영상 강동길 174 2019.04.23 21:41
1062 부활절 오프닝 영상 [1] 강동길 305 2019.04.17 11:05
1061 세상 죄 지고 가는... 강동길 188 2019.04.13 19:58
1060 봄이오면 강동길 168 2019.04.13 10:08
1059 은혜아니면 나 서지못하네 강동길 285 2019.04.02 22:13
1058 곳곳에 세워진 애굽의 주상들 사진 첨부파일 강동길 201 2019.04.02 22:02
1057 세계로 확산하는 무신론자 대형교회 사진 첨부파일 강동길 190 2019.04.02 21:39
1056 미국 남부를 풍성케 한 기도 강동길 193 2019.03.31 22:04
1055 어쩌다 십자가가... 사진 첨부파일 강동길 179 2019.03.31 21:15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