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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와감동

성지순례 대상은 다음세대

유봉호 | 2022.07.07 09:50 | 조회 616

* 성지순례를 가야 할 대상은 다음 세대다.

 

이스라엘과 요르단 곳곳에 분포된 성서의 현장을 살펴보면서, 성서침례대학원 최정기 교수에게 말했다. “우리는 이곳을 하나님의 역사의 흔적으로 인지하고 살펴보고 감동받지만 무신론자들이 볼 때는 단순히 역사 유물이나 고고학적 가치로만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러면서 세계관의 중요성에 대해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자신과 주변 세계에 대한 나름 대로의 견해를 가지고 살아가는 데, 이런 견해는 어떤 전제 위에 세워져 있다. 이 전제(前際)가 바로 세계관(世界觀)이다.

 

세계관은 세상과 인생을 보는 틀(frame)이다. 세상과 인생을 내다보는 창문(窓門)이고 세상과 인생을 바라보는 안경(眼鏡)과 같다.

 

세계관은 지식이나 경험을 토대로 형성된다. 무엇을 배우느냐와 무엇을 보고 느끼느냐가 중요하다. 인간은 본대로, 이해한 대로 세상을 살아가기 때문이다. “보는 것은 믿는 것이고 우리는 믿는 것에 의해 살아간다. 이것이 세계관 형성을 돕는다.

 

기독교 세계관은 한 마디로 성경을 통해 세상을 보고 반응하고 해석하는 안목(眼目)이다. 일찍이 레슬리 뉴비긴은 성경은 우리가 그것만을 바라보아야(look at)할 책이 아니다. 성경은 그것을 통해 보아야 할(look through)할 책이다.”고 했다. 즉 성경 만이 아니라 성경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런 측면에서 성지순례는 누가 가야 하는가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다. 신학자, 목회자, 장년 성도? 지금까지는 이런 분들이 대상이었다. 하지만 미래를 생각한다면, 기성세대가 아니라 다음 세대가 성서의 땅에 들어가 성서의 현장, 하나님의 역사 숨결을 느끼도록 해야 한다. 왜냐하면, 이미 기성세대는 세계관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변하기 쉽지 않다. 그러나 다음 세대는 다르다. 그들의 세계관은 진행형이다. 형성되어 가는 과정이기에 그들에게 성서의 땅에서 성서의 지식과 경험을 통해 하나님의 흔적을 보고 듣고 몸으로 체득하도록 영적 자극을 주어야 한다.

 

나는 우리의 생각을 바꾸어 성지순례의 대상을 바꾸어 보는 것에 대해 제안해 본다. 우리 기성세대가 양보하고 한국 기독교와 세계 복음화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다음 세대들이 간다면, 더 효율적이고 더 효과적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본다.

 

세상에는 변하지 않는 세 가지가 있다. 하나님이 변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이 변하지 않고 사람의 영혼이 변하지 않는다. 가장 안전한 최고의 투자는 변하지 않는 가치에 하는 것이다. 다음 세대의 영혼에 대한 투자는 최고의 영적 투자가 될 수 있다. 이런 경험이 그들에게 기독교 세계관 형성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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