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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

C국 장량 선생님 소식

유현택 | 2018.09.26 16:44 | 조회 203

사랑하고 존경하는 목사님과 성도님들께 드립니다.

 

 

   그동안 안녕하셨는지요! 무더운 여름이 다 지나가고 시원한 가을바람이 불어옵니다. 더운 날과 추운 날,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늘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서 평강 주시기를 기원합니다.

 

   하늘 아버지의 크신 사랑 가운데 우리 교회와 가정은 평안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다만, 저희가 머무는 이곳은 긴장이 날로 고조되어 갑니다. 여러 일꾼들이 사역지를 떠나 귀국하거나, 혹은 다른 일터를 찾아 지역을 떠나가고, 남아 있는 일꾼들도 한 동안 모든 일들을 내려놓고 조용하게 때를 기다리는 모습입니다.

 

  저희는 지난 4아름다운 청춘, 행복한 결혼이라는 주제로 교회 연합 청년 캠프를 열었습니다. 30여명의 청년들이 참석하여 이성교제에 대한 성경적 원리와 어떻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가정을 세워갈 수 있을지에 대해 말씀을 나누고 기도하는 등 사흘 간의 복된 시간을 보냈습니다. 크리스천 청년들 대부분이 이성교제에 대해 무분별하고, 특히 교회 내의 이혼율이 불신자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혼란스러운 이 시대를 바라보면서 금번의 행사는 특별한 의미가 있었습니다


   마지막 날 모든 참석자들은 하나님 앞에 혼전순결 서약을 했고, 참석자 전원이 식사 시간도 잊은 채 캠프 기간 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고 자신의 잘못된 삶에 대한 회개, 그리고 며칠 간의 심령의 변화를 이야기하며, 눈물로 인생을 주님께 헌신하는 축복들이 있었습니다. 우리 안에 선한 일을 행하시는 주님으로 인해 감사합니다.

 

   6월에는 두 명의 침례식을 거행하였습니다. 요즘 안전문제로 인해 적당한 장소를 찾지 못해 어려움이 많았는데 주님께서 아주 특별한 장소를 허락해 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제법 큰 폭포가 있는 골짜기와 넓은 강변의 휴양지인데, 평소 그 주변을 많이 다녔지만 이런 곳이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었지요. 금번 수침자 중 한 청년은 몇 년 동안 인생 문제, 특히 마음의 공허함과 죽음에 대한 문제를 깊이 고민하며 이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백방으로 노력했고, 심지어 1년 동안 불교 사찰에서 지내며 승려들에게 진리를 구했지만 결국 실망을 하고 방황하던 중 우리 모임에 나오게 되었고, 얼마 후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은총을 받아들였습니다


  형제가 나누는 구원 간증을 통해 우리는 나를 간절히 찾고 찾으면 반드시 만나 주신다고 하신 주님의 약속을 확신하였습니다. 또 한 자매는 먼저 믿은 남편을 따라 종종 예배에 참석하고 복음을 듣기는 했지만 늘 반신반의 했었고, 때로는 남편의 믿으라는 권유가 너무 싫어서 반항을 했었는데, 어느 날 잠자리에 든 어린 아들에게 성경 이야기책을 무심코 읽어주던 중, 독생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우리를 대속하신 하나님이 사랑에 마음이 감동되었고, 아들을 희생하신 하나님만이 완전한 사랑이심을 믿고 결신하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우렁차게 쏟아지는 폭포수 밑에서 침례를 받았고, 우리 지체들이 함께 축하하며 평생 잊지 못할 감격을 경험하였습니다. 이곳 중국은 비록 척박한 땅이지만 하나님께서 이곳의 영혼들을 얼마나 사랑하시고 각양 지혜와 권능으로 각 사람에게 구원을 베푸시는지 그저 놀랍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6년차 치앙족 캠프를 지난 7월 중순에 진행하였습니다. 행사 몇 개월 전부터 우리 교회 지체 뿐 아니라 외부의 자원자들까지 합세하여 기도하고, 캠프의 공부와 여러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는데, 원래 참석하기로 등록했던 40명 가량의 아이들이 부모들의 반대로 인해 절반 정도 밖에 오지 않아서 아쉽고 안타까웠습니다.

 

   예년과는 다르게 학생 숫자보다 교사와 봉사자가 많았던 한 해였습니다. ‘청소년기의 이성교제와 순결의 주제로 강의와 함께 여러 종류의 게임, 특히 저녁 시간에는 마을 주민들과 함께 축제를 열어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6년 간 아이들의 성장을 지켜보면서 땀과 사랑으로 뿌린 복음의 씨앗들이 이들의 생명 가운데 점점 열매를 맺는 것을 봅니다. 마지막 날 지체들과 함께 캠프 피드백을 나눌 때, ‘앞으로 참여하는 아이들이 더 적어지면 어쩌나하는 우려가 있었지만, 주님의 사랑은 마리아가 향유 옥합을 깨뜨린 것처럼 받을 대가를 계산하지 않고 아낌 없이 쏟아 붓는 거룩한 낭비라고, 앞으로 이 민족 가운데 한 사람이라도 복음을 들어야 한다면 이 일을 계속하자고 서로 격려하며 하나님 앞에 감사의 기도를 올렸습니다.

 

   그동안 수차례 기도를 부탁드렸던 탁아소가 드디어 성황리에 개원을 하였습니다. 하나님께 무한 감사와 영광을 올립니다. 작년 연말에 건물을 확정하고, 4월부터 8월까지 약 4개월 정도 틈틈이 내외부 장식을 하고 물품들을 구비한 후, 8월 첫 주에 양혜란 전도사를 파송하여 91일부터 개학하게 되었습니다. 올해는 특이하게도 그 지역 곳곳에 대규모 유치원들이 많이 세워져서 원생 유치가 어려웠지만, 감사하게도 두 명의 교사와 5명의 원생들로 탁아소 사역이 시작되었습니다


   지금까지 개원 후 한달 남짓 시간을 보내면서 탁아소에 대한 좋은 소문이 학부모들과 주변 이웃들에게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주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한 어린이들이 자라나서 장래 사무엘, 다니엘과 같은 자기 민족의 영적 리더가 되기를 소망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복음의 불모지인 이 땅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거룩한 교회로 세워져 갈 것입니다. 모든 필요를 넉넉하게 채워 주시고 날마다 필요한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께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 기도와 사랑으로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대부분의 동역자님들께서 신문이나 인터넷을 통해서 이곳의 소식을 접하고 계신 줄 압니다. 최근 중국 정부의 새 종교정책의 발동과 함께 많은 교회들이 해산을 당하거나 모임 장소가 강제철거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사실 저희 가정도 내일이나 장래에 어떤 일을 만나게 될지 예측할 수 없는 가운데 있습니다. 다만, 우리가 만나는 모든 시련이 저희와 이 땅의 교회들을 더욱 정금처럼 만들어 줄 것을 기대하며 역사의 주관자되시는 주님의 인도하심을 구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14억 영혼들이 참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도록, 그리고 어려움 가운데 있는 교회와 성도들이 여호수아처럼, 갈렙처럼 담대하게 선한 싸움을 싸워가도록, 이 땅을 위해 부름받은 주의 일꾼들이 더욱 충성되게 주의 복음을 전하도록 함께 생각하며 기도해 주시기 바라면서, 아울러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만 줄입니다. 여호와 닛시!

 

2018 9

장 량 드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1. 래복도 교회가 [선교적교회]로 세워져 가도록,

2. 소수민족 지역 탁아소 사역이 주님의 은혜 가운데 진행되도록,

3. 신변의 안전을 지켜주시고, 교회에 든든한 일꾼들이 세워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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