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교회 및 선교사

선교소식 게시판입니다.

국내선교부 정다운교회소식(135-137신)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정환석
댓글 0건 조회 5,191회 작성일 07-06-15 08:41

본문


개척선교지의 정다운소식(제135신)






<정다운교회가 어디에 있니?>


언젠가 어느 목사님께서 전화를 해 주셨다.


서로 만나 우리 정다운교회의 사역을 보시고 기도해 주겠노라며 헤어졌다.


그 목사님은 자가용이 없으시다.


그 후 정다운교회를 오고 싶어서 오는데 한 정거장을 더 가서 내리셨다.


그리니 해맬 수밖에......




그러다가 스치는 것이 있었는데


‘어린이들에게 물어 봐야지!’


‘정다운교회는 어린이들이 많이 들락거리니까’




“너 정다운교회가 어디에 있는지 아니?”


“예 알아요 저는 다른교회를 다니고 있는데 정다운교회 알아요”




그러면서 목사님을 정다운교회 앞까지 친절히 안내해 주더라는 것이다.


알고 보니 그 아이 이음은 ‘최정훈’


정훈이는 정다운교회 옆에 있는 학원을 다니면서 늘 오는 아이였다.




신천리에 와서 정다운교회를 찾으려면


아이들에게 물어보면 친절히 안내해 줄 것이다.




‘아! 그 교회’


‘목사님과 사모님이 늘 맞이해 주는 교회’


‘언제나 열려있는 교회’


‘물레방아 돌아가는 교회’


‘복음을 전해주는 교회’


‘간식을 골라 먹을 수 있는 교회’




신천리에 복음을 모르는 아이들이 있는 한 그 날까지.......






<미안해요!!!!>


노는 토요일 아침.


사랑하는 아이들이 우리들을 기다리는 곳.


정다운교회.




혜원형제는 친구 결혼식에


지원형제도 친구 결혼식에


아내와 나는 할머니를 모시고 교회로.


내일(매달 마지막 주) 암송대회 간식 구입을 위해 마트에 들리고.....


좀 늦게 교회에 도착해보니.....


야단 법석(?)




“목사님 왜 이제 오세요?”


“계속 계속 기다렸단 말이예요”




만나고 싶고, 기다려지고, 보고픈 사람들이 있는 그곳.


사랑이 있는 그런 곳으로 만들어 갑니다.






<또 들려주세요>


어제 정다운교회에 와서 다리복음을 들은 곽다빈(초1).


오늘도 오더니




“어제 들려주신 것 또 들려주세요”




복음을 통해서


다빈, 동생 태민, 엄마, 아빠가 예수님을 영접하고 신앙의 좋은 가정으로 세워질 것을 기대합니다.




하나님께서 맡기신 정다운 땅 신천리에서 정환석목사 드립니다.





개척선교지의 정다운소식(제136신)




<지나가다 머물고 싶은.....>


정다운교회 앞을 지나는 사람들은 고개를 돌려 교회 쪽을 올려다 본다.


물레방아 앞에서.....


꽃송이 앞에서.....


벤치에 앉아서.....


차 한 잔,...


아이들은 그림을 그리며....


등나무 그늘은 시원함을 선사한다.


현수막에는 “정다운교회 예배는 기쁨 입니다”




“저 꽃이 아름다운데 얻을 수 있나요”


몇 뿌리를 뽑아 드렸더니 고마워한다.




‘동네가 깨끗해 졌어요’


‘건물이 돋보이네요’


‘우리도 옥상에 정원을 만들고 싶어요’


‘아름다워요’






<5학년 경만이가 >


“경만이 오랜만이다”


“교회 가다가 시간이 있어서 잠간 들렸어요”




교회 가다가 교회 들린 경만이.


정다운교회는 오다가다 들리는 곳입니다.


그러다가 머무는 아이도......




참 기름집에 들렸다 나오면 참 기름 냄새가 나고,


화장품 가게에 갔다 나오면 향기로움이 묻어납니다.




정다운교회 들렸다 나가면 소망과 희망을 갖게 될 것입니다.




<너의 꿈이?>


예배를 잘 드리는 이범준(초3.구원).


월요일 오후.....


교회에 온 범준이에게 질문을 했다.




“범준이 꿈이 무엇일까?”


“.....”


“뭐가 되고 싶어?”


“없는대요”


“목사님 되는 거 어때?”


“좋은대요”




우리 함께 기도하자.






<중(2)이 두 사람이 예수님을 영접하다>


중학교 2학년이 된 부강(침례)이는 5학년 때 우리를 만났다.


시험기간이라 부강이와 함께 온 친구들을 지원이 형제가 돌봐주고 있는 중...




기회를 보다가 오늘은 ‘다리복음’을 전했다.


병조와 우영이가 예수님을 영접하겠단다.




지금까지는 거의 개별 상담을 했는데 오늘은 공개상담으로 이루어 졌다.




‘병조, 우영, 부강, 지원형제’




확인 질문을 하고 병조와 우영이를 안아 주었는데 나보다 활씬 큰 이들이 든든하기만 했다.


시험기간이라 오늘은 돌아가고 다음부터는 수요예배도 함께 하겠단다.




부강, 병조, 우영 이들 뒤에는 수많은 청소년 군중이 있다.


군중을 향해 사역하셨던 주님.


우리 정다운교회가 청소년 군중을 감당하는 사역이 되기를 기대한다.




하나님께서 맡기신 정다운 땅 신천리에서 정환석목사 드립니다.





개척선교지의 정다운소식(제137신)






<나뭇잎 커텐>


겨우내 문을 열어 주었던 나뭇잎 커텐.


은행나무, 느티나무 잎으로 만든 나뭇잎 커텐.




파아란 하늘을 가리우고,


지나가는 구름도 가리우고,


따스하게 비추이는 햇볕도 가리운다.




나뭇잎으로 가리운 커텐 안에서


정다운교회는


하나님의 사랑을 속삭인다.


복음의 씨가 싹이 되어 자라나고


희망의 메아리가 어울리는 곳




재잘대는 우리 아이들의 소리 안에서


꿈과 사랑의 소리를 듣는다.


희망이 자라납니다.






<우리의 마음을 다스립니다>


사랑하는 아이들과 딩굴며 사역한지 3년.


365일.


연중무휴.




착실하게 정다운예배를 드리는 아이들.


다른교회를 다니면서 평일에 교회를 오는 아이들.


교회를 다니다가 지금은 다니지 않는 아이들.


전혀 교회를 다녀 본 적이 없는 아이들.




손이 안으로 굽는 것은 당연지사


그 손이 밖으로 펴지기를 훈련한다.


나의 한계를 깨닫고 사랑의 주님을 신뢰한다.






<우와! 예쁘다!>


지난 3년 동안 사랑받았던 정다운교회 얼굴인 간판.


아이들과 함께해 온 지난 3년.


사역의 흐름과 함께 새롭게 변화를 준 간판.




작업을 하던 날.


아이들이 작업 과정을 지켜보더니.


“우와! 예쁘다!”




색상은 컬러로 처리하고 ‘정다운’을 부각 시켰다.


아이들의 표현처럼 예쁜 사역이 되기를 기대한다.






<정다운교회 소식>


모임이 있어서 나가면 몇 마디씩 듣는 격려의 말이 있다.


친교회 홈피에 실린 ‘개척선교지의 정다운소식’이다.




친교회 인준을 받아 국내선교 개척지가 된 후 선교 보고를 하려는데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신천리에서의 사역 이야기를 나누기로 했다.




‘더 잘하라’는 격려의 메시지로 알고 오늘도 아이들을 정답게 맞는다.


우리 아이들에서 때로는 ‘치사(?)하다’는 말을 들으면서도.....


‘자기만 사역하나’ 라는 말을 듣기도하면서....




하나님께서 맡기신 정다운 땅 신천리에서 정환석목사 드립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