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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목사님들께

어느듯 춘3월이 되었습니다.

아직도 차가운 기운이 맴도는 날씨이지만, 강둑과 들녘에는 새생명의 활기가

넘치기 시작했습니다. 겨울내 잠자다가 이젠 생명있음을 만천하에 알리려는듯 말입니다.

그 동안 목사님내외분과 교회는 평안하신지요?

세계선교대회의 준비로 바쁘실 임원진 목사님들께서는 얼마나 수고많으십니까?

성서침례교회를 한국과 세계에 알리는 축복된 기회가 될 것을 믿습니다.

모든 분들의 건강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일본선교현장은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은혜로 열심으로 영혼구령에 임하고 있습니다.

항상 일본선교를 기억하시고 주님의 사랑으로, 기도와 귀한 선교물질로 함께 해 주심에

저희들의 마음은 따뜻하고 위로와 격려가 되고 있습니다.

목사님내외분들과 친교회의 기도, 선교의 물질은 잃어버린 한 영혼을 살리는 근원이 되고 있음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곳 일본선교현장은...

== 천하 보다 귀한 2명의 영혼이 구원받았습니다 ==

한 영혼이 전도되어 성경적인 구원을 받음으로 하나님께서는 놀라운 역사를 일으켜 주셨습니다.

L 자매가 처음 교회를 온 것은 지난 2015년8월23일 주일입니다.

매 예배 때마다 말씀에 찔림과 도전을 받으면서 눈물을 흘리던 모습이 생생합니다.

그후 2016년2월13일(금) 개인 구령상담을 통하여 예수그리스도를 개인적,

인격적으로 믿고 영접하여 거듭나는 은혜가 있었습니다.

이곳, 저곳을 다녔지만 예수님은 만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여 기쁨의 눈물을...

L 자매가 구원받은 후 그 소문이 몇 몇 사람에게 간증으로 전파되어

자매와 친교가 있는 몇 명의 영혼들이 예배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예수님의 복음을 믿음으로 영혼이 구원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영혼의 구원입니다.

H 자매는 2012년에 한 번 다녀가고는 보이지 않았던 영혼입니다.

당시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말을 듣고 기도를 많이 해왔습니다.

지난 2월27일(토) 오후2시경, 스스로 교회를 찾아 왔을 때 자신의 이름을 기억해 준 사실에

놀라하며 기뻐했습니다. 약9여년 동안 많은 교회등을 다녔지만 마음의 안식이 없어 기도하던 중,

이전하기 전의 건물을 찾아 갔는데 건물 벽에 붙혀진 새교회 약도를 보고 찾아 온것입니다.

예수님을 갈급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 구령상담을 권했습니다.

그런데, 2월28일 주일 말씀을 듣고 성령의 역사하심에 순종하여 구원받겠다는 결심이 있었고

3월1일 오후2시15분부터 오후5시15분경까기 구령상담을 통하여 예수님을 개인적, 인격적

구주로 믿고 거듭났습니다. 약9여년 교회를 다녔지만 성경에 기록된 구원의 길을

이처럼 정확하게 인도를 받아 보지도, 들어 보지도 않았다면서 하염없는 눈물과 함께

감사하며 돌아갔습니다. 오늘도 수요예배에 참석(오후1시예배)했습니다.

구원받은 이 영혼들이 진리의 말씀을 듣고

성장하여 성숙해 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그러나, 아직도 일본에는 99,8%의 예수님을 모르는 미신자들이 있습니다.

영적 무지 속에서 800만의 우상을 쫓고 있습니다.

영적으로 피폐해 가는 이 영혼들이 너무 불쌍합니다. 기억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기도제목입니다 ==

1. 일본선교을 위하여 헌신된 주님의 종을 위해 기도부탁드립니다!

2. 일본영혼들의 구원을 위해서.

3. 박선교사의 기침치유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4. 리모델링(1천만엔)에 필요했던 차용금 변제를 위해서.

2016년 3월 목사님내외분과 친교회의 사랑에 감사드리면서

일본동경에서

박 점득. 정 미숙선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