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교회 및 선교사

선교소식 게시판입니다.

국내선교부 정다운교회소식(123-125신)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정환석
댓글 0건 조회 5,322회 작성일 07-02-05 19:57

본문

개척선교지의 정다운소식(제123신)






<예수님의 피>


오랜만에 소연, 나경이가 친구 지은이를 데려 왔네요.




복음을 전하고 있는데......


옆에서 듣고 있던 나경이가


“많은 사람들의 죄를 다 씻으려면 예수님의 피가 모자라지 않을까요?”


“......설명......”




여기에 대한 설명을 다 듣고서는


“아!!!! 그렇구나”




아이들이 매우 단순하고 재미있습니다.


서로 믿어주고 사랑합니다.






<목사님! 사모님!>


“목사님 사모님도 화내세요?”


“언재나 웃고 계시니까 화 안내실 것 같아요”


우리 주위에서 맴돌던 아이들의 질문입니다.




“언재나 늘 웃으려고 하지”


“.........”


말.


행동.


표정.


태도.


자세.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것을 사용하시네요.






<내기 했어요>


남권이는 금년 초등학교에 들어갑니다.


어제는 교회에 와서 하는 말


“선생님 선생님 성경 마태복음에 나오는 복음이 쌍 기억 ‘볶’이예요? 기억 ‘복’이예요?”


“그러니까 ‘볶음’이냐 ‘복음’이냐 라는 말이지?”


“네”




요즈음에 마태복음에 나오는 8복에 대하여 설교를 듣고 암송을 합니다.


그러던 차에 남권이와 엄마 아빠가 내기를 했다는 겁니다.


‘복음’이냐? ‘볶음’이냐?




어느 모양으로든지 하나님의 말씀이 남권이네 가정에 전해지고 있음을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일을 합니다>


시끌 시끌, 우르르 꽝꽝, 아우성, 웅성웅성, 쿵쿵쿵, 왁자지껄,


방학에다 토요일 학원도 쉬는 날


이렇게 복잡한 공간에서


어제 복음을 듣고 ‘내일 와서 영접할게요’하고 간 영빈, 영건형제.


오늘은 영빈(초3)이 친구인 현우(초3)를 데리고 와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영빈, 영건, 현우가 예수님을 영접하겠답니다.




“예배당에서 상담할거야. 우리 모두 이쪽으로 오도록 하자”


“누구 예수님 영접해요?”




이런 생각을 합니다.


삭개오가 그 많은 군중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뽕나무 위로 올라갔을 때.


얼마나 시끄럽고, 아우성이고, 서로 앞으로 나아가려고 자리다툼을 하고......


복잡한 가운데서도 삭개오에게 관심을 가지신 예수님.


하나님의 사역은 어디서든지 이루십니다.




영빈이는 대영(초3)이와 처음 교회에 함께 왔구요.


이제는 동생과 친구를 데리고 와서 복음을 듣게 합니다.




“축하합니다”


“축하합니다”


“축하합니다”




예수님을 영접한 영빈, 영건, 현우.


이번 일요일 영빈이와 영건이는 할머니 댁에 간답니다.


‘할머니 댁에 다녀와서 만나자’


‘잘 다녀와라. 안녕! 또 만나’




하나님께서 맡기신 정다운 땅 신천리에서 정환석목사 드립니다.






개척선교지의 정다운소식(제124신)






<방학입니다>


‘방학 동안에는 어떤 사역을 이루실까?’


*기타교실


*영어교실


*성경읽기


*기도시간


*수요예배참석


마음에 품고 있었던 일들을 이루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거 엄마가 드리래요>


방학이 되면서 늘 교회에 와서 함께하는 은호(예비중1, 침례)


쇼핑백에 무엇인가를 들고 온 은호


“이거 엄마가 드리래요”




풀어 보았더니 이런 메모가 적혀 있었습니다.


‘우리 은호에게 너무 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은호 외가 집이 전남 해남이라서 약간의 양념을 보냅니다.


달리 마음을 표현 할 방법이 없네요


정말 고맙습니다.


은호 엄마가......’




방학 때 교회에서 행하는 모든 사역에 은호는 동참을 합니다.


‘모든 행하는 것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겠다’ 는 은호




오늘 예배 중에 지원형제와 은호가 기타로 하나님께 영관을 돌려 드렸습니다.


다음에는 든든이가 연합 세명이서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기로 했습니다.


노래를 좋아하는 종찬이는 마이크를 잡고 찬양을 하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고 예쁜 두 자매>


“따르릉, 따르릉”


“저 수진이인대요 10시에 교회 갈거예요”


수진이이가 정다운교회 가까이 살다가 이사를 갔습니다.


걷기에는 좀 멀고 해서.....


요청하면 자동차가 출동합니다.




주인 아침 전화를 받고 집 앞으로 갔더니 수진이 혼자가 아니고 두사람이 서 있습니다.


‘누굴까?’


가까이 가보니 수진이 언니 혜영이였습니다.


수진이가 4학년, 언니가 중3이 됩니다.


가까이 살 때는 아침 학교 가는 시간에 교회에 와서 늘 기도하고 학교에 가기도 했는데....




혜영이가 중학교 진학를 하면서 이사를 가고 교회도 못나왔지요.


그런 혜영이를 만나니 얼마나 반가웠겠어요?


정다운교회 지체들이 혜영이를 보고 매우 기뻐하네요.


수진이는 1학년 때, 혜영이는 6학년 때 예수님을 영접했던 자매들입니다.




엄마는 교회에 나가시지 않지만 아이들이 큰 교회를 가기 원하시는데 아이들이 정다운교회를 좋아하네요.


수진이와 혜영이 두 자매가 주님의 좋은 일군으로 자라기를 기도합니다.




‘온 가족이 함께 드리는 정다운예배’


참으로 감사하는 예배를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 맡기신 정다운 땅 신천리에서 정환석목사 드립니다.






개척선교지의 정다운소식(제125신)






<외출>


어제는 특별한 외출(?)을 했습니다.




외출에서 돌아 왔을 때 아내의 말


“여보 오늘 복잡하고, 떠들고, 뛰고, 돌아다니고, 야단 법석인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 할 수 있었어요, 그 가운데서도 복음을 전 할 수 있었어요”




이러한 사역을 하게 하신지도 2년 8개월이 넘어 갑니다.


1학년 때 만났던 아이들이 4학년이 되고,


6학년 때 만났던 혜영, 재혁이는 의젓한 중학교 3학년이 됩니다.




한 가지 깨달은 것은 1년, 365일 돌아보았는데 한 학년씩 자랍니다.






<어른과 아이>


오늘 예수님을 영접해서 하나님의 자녀 되었습니다.




어른이 영접하면 어른이지만


아이가 영접하면 여전히 아이다.




일년이 지나갔다.


어른은 여전히 어른이지만


아이는 아직도 아이다.


그러기에 더욱 기대하게 된다.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역


맡은 자에게 구할 것을 충성이라 하신 주님


충성하렵니다.






<누군가 보고 있네요>


며칠 전 집 앞 길을 쓸고 있는데


이웃에 사시는 모친께서


“목사님은 노인 사역을 하시나 보죠?”




교회로 갈 때나 집으로 돌아 올 때도


늘 어머님을 모시고 다니는 것을 보고 그런 말씀을 하시나 봅니다.




지금은 스스로 거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다른 사람의 부축을 받아야하는 어머님.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그날까지 섬겨야 합니다.






<목사님 우리 언니도...>


준서와 함께 와서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영접한 시원이


오늘은 준서와 함께 와서 간식을 먹으면서 우리 옆에서 재잘댑니다.


“집에 갈게요. 안녕히 계세요”




출입문을 열고 나가다 말고 시원이가


“우리 언니 데리고 와서 예수님 영접해도 되나요?”


“그럼 언제나 언제든지 데리고 와”


“네 안녕히 계세요”


“잘 가라 시원, 준서! 내일 만나자”




시원이의 언니가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영접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맡기신 정다운 땅 신천리에서 정환석목사 드립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