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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사랑샘선교기도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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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성기
댓글 0건 조회 40회 작성일 22-10-0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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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월에 보내는 사랑샘선교기도편지 >

샬롬!
그동안 평안하셨습니까?
한 해 뿌렸던 땀과 노력을 거두는 결실의 계절을 맞이하여 지난 봄부터 더웠던 여름까지 열심히 노력하셨던 일들에 대한 결실이 풍성하게 맺어지길 기원합니다.

먼저, 사랑샘사역 현장에서 갖게 된 <추석명절 미귀향자 위로잔치(99-11)>에 자원봉사자로 함께 참석한 분의 글을 올립니다.

지난 추석은 나에게는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왔다. 내가 사랑샘 교회에 가족이 되고 추석명절 미귀향자 위로잔치 자원봉사를 3년 동안 빠지지 않고 하고 있다. 길거리 천사들을 만나러 마산역, 북마산역, 시외버스주차장을 찾아 다니면서 외롭고 배고프고 병들고 나이 든 영혼을 사랑샘교회로 목사님과 같이 인도했다. 이번 추석은 노인이 많았다. 매년 하는 명절 급식 봉사이지만 이번 추석처럼 나이가 많으신 어르신들이 많이 오기는 처음이다. 30명 정도 오셨다. 대부분 다리가 불편하셔서 걷는 것을 힘들어하시는 분, 노화로 인해 눈에 보이지 않는 분, 초기치매 증상을 보이시는 분도 계셨다. 태어나는 인구는 줄고 늙어가는 인구가 많다는 것 노령화가 돼 가는 느낌을 피부로 느끼게 되었다. 어르신들을 보았을 때 나의 아버지를 떠올리게 됐다. 거친 손, 굽은 허리, 얼굴의 주름, 힘이 없는 어깨... 어르신들을 볼 때마다 속으로 많이 울컥하고 슬펐다. 이 분들의 모습이 나의 아버지 모습이기도 하고 미래 나의 모습이기도 하다. 급식 봉사하는 날 어르신들을 모시러 마산역에 가면서 봤지만 큰 명절에 쓸쓸히 혼자 역 주변 벤치에 앉아 계신 분이 많았다. 보통 일반 가정은 가족하고 맛있는 음식과 자식, 손자, 손녀와 행복하고 풍성한 시간을 보내는데 이분들은 왠지 홀로된 힘없고 외로운 할아버지, 할머니 같았다. 그래서 교회로 모시는 교회 승합차 안에서 어르신들의 사연 같은 것을 묻지 않고 대중가요 노래를 부르시게 해서 추석 분위기를 살렸다. 손뼉도 치고 다 같이 노래도 부르고 모셔드릴 때도 마찬가지로 노래와 흥이 나는 즐거운 분위기 속에 모셔드렸다. 이번 추석명절 미귀향자 위로잔치 자원봉사는 내 마음에 효가 무엇이고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갈지는 모르지만 나에게 뜻 깊은 메시지를 주었다. 서로 나누고 베푸는 인생, 나를 만나는 사람이 당신을 만나는 모든 사람이 더 행복하고 더 나아지기를 고개를 숙여 기도를 해본다(잠언23:22). 글쓴이 사랑샘교회 박철웅형제

지난 9월에는 사랑샘사역의 각종 프로그램 운영과 소외계층인(알코올 및 각종 의존자, 노숙자, 교도소출소자, 정신장애인, 조현병 환우,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충동자, 가정폭력피해자 및 행위자 등)의 정서함양, 영혼구원과 자립자활을 위해 설립된 사랑샘사역을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우리 사랑샘사역을 위해 마음과 정성을 다해서 후원금과 후원물품, 중보기도, 자원봉사, 재능기부 등으로 신실하게 한결같은 마음으로 섬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9월에도 사랑샘사역 현장에 많은 분들의 발걸음이 있었습니다.

지난 9월에도 <경남성시화 열린조찬기도회>, <영목회 기도회>, <굿윌 창원밀알 2호점 감사예배>, <크리스천경남 500호 지령 기념 감사예배>, <호주선교기념관 신축기공식>, <9월 경남목양회>, <경남CBS 목회자방송위원회 야유회>, <9월 영남친교회(주최:부산연산성서침례교회)>, <로뎀나무 선교회 감사예배)> 등에 참석했습니다.

그리고, 사랑샘사역 현장에서는 추석명절 연휴기간 동안 <추석명절 미귀향자 위로잔치>를 성황리에 갖게 되었으며, 추석명절 기간 중에 슬픔을 당한 <고 박광천 님(89,영목회 박모세목사 부친)>의 빈소에 조문하여 유가족을 위로하고, 서울세브란스병원에서 심장계통 시술을 하시고 회복 중인 진주성서침례교회 박정국목사님 병문안을 다녀왔습니다.

아울러, 사랑샘사역 현장에 말레이시아 오 모 씨 가족이 가족 중에 알코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 모 씨(68,대구 거주)를 사랑의 샘터에 입소시키는 일로 방문했는데 안타깝게도 입소한지 5일만에 적응불능으로 퇴소한 일도 있었습니다.

또한, 사랑샘가족들과 창원 구산면 저도연육교, 드라마셋트장, 봉암동 수원지, 산호공원 등에서 갖게 된 <가을 나들이>, <8회 산호공원 꽃무릇 축제>, <경남도박문제 예방치유센터>를 다녀오고, 사랑샘가족들과 창원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 <일사각오 창작오페라>, 마산합포구 창동 상상갤러리에서 열린 <석호 박미영, 안성영 작가 개인전>을 관람했으며, 창원 팔용동에 소재한 ()선우섬유기계(대표 선우영길)에 방문하여 다량의 비스트, 손소독제를 기증받았습니다.

10월에도 사랑샘사역 현장에서는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매일 오전6, 매주일 오전11, 오후2, 수요일 오후7시에 열리는 영성회복 프로그램(강사:나종석목사, 강완석목사, 이현봉목사, 강성기목사, 황영국전도사),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사랑샘훈련원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22()에는 <사랑샘공동체 정기이사회 및 부부동반 산행>을 갖습니다.

그리고, 116(주일)에는 <사랑샘사역 설립 29주년기념 축하예배(오전11) 및 감사축제(오후2)>를 남기탁목사님(부천복된교회 원로)을 강사로 모시고 갖게 됩니다.
 
아무쪼록 10월에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사랑샘사역을 위해서 신실하게 사랑으로 섬기시는 후원자님의 가정과 일터(기관, 교회, 사업장)와 생애 위에 하나님의 큰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2022년 열번째 달, 수확의 달에
사랑샘가족 대표섬김이 강성기목사와 사랑샘가족 일동

사랑샘 홈페이지 www.agapesem.com

상담 및 후원안내  010-7141-8291

사랑샘선교회 후원
경남은행 569-07-0007431
 (예금주:사랑샘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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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501-07-0084419
 (예금주:사랑샘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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