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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에 보내는 사랑샘 선교기도편지>

결실의 아름다운 계절을 맞이하여 그동안 주 안에서 평안하셨습니까?

1993년 10월, 30년전 척박한 마산역 일원에서 소외계층인을 붙들고 처음 사랑샘선교회 사역을 시작했을 때는 많은 사람들이 반신반의했던 일이었는데, 이제는 그동안 섬겨주었던 사람들이 치료받아 회복되고 자립하여 새로운 삶을 살아가며 곳곳에서 역할을 잘 감당하고 있습니다.

그 이후에 설립된 사랑샘침례교회(1994년), 사단법인 사랑샘공동체(2000년), 사랑이샘솟는집(2002년) 등의 사역에 대한 아름다운 소문이 나서 지역사회에서 없어서는 안 될 귀한 사역이 되었습니다. 뒤돌아보면 이 모든 일이 가능하게 된 것은 묵묵히 사랑의 섬김과 희로애락을 함께 해 오신 후원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공로가 지극히 컸다고 여겨집니다.

어느 사회학자는 “이 땅에 있는 범법자들을 수용하기 위해서 교도소나 구치소를 많이 세우는 것보다 이 땅에 그들을 돕는 자원봉사자들을 많이 확보하여 사회적인 약자나 범법자들을 섬겨서 그들이 사회구성원의 한 사람으로 바로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역설을 했습니다.

간절히 바라기는 우리가 섬기고 있는 교회와 성도가 이 땅 위의 가정과 사회를 더욱 더 행복하고 아름답게 만들어 나가는 역할을 잘 감당해 나가기를 희망합니다.

지난 9월에도 사랑샘사역의 각종 프로그램 운영과 소외계층인(알코올 및 각종 의존자, 노숙자, 교도소출소자, 보호관찰대상자, 정신장애인, 조현병 환우,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충동자, 가정폭력피해자 및 행위자)의 정서함양, 위기가정 회복상담, 영혼구원과 자립자활을 위해 설립된 사랑샘사역을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무엇보다 먼저, 여러가지로 어려운 시기에 사랑샘 사역에 물질후원과 재능기부와 중보기도로 함께 해 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지난 9월에도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을 최선을 다해서 감당했습니다.

젊은 청년 시절에 지역의 대학을 졸업하고 꿈을 품고 미국으로 유학을 가서 결혼을 한 후 교수로 지내시던 분이 연로한 부모님(94세, 90세)의 영혼 구원을 위해서 사랑샘사역 현장을 방문하여 부모님을 만나서 상담을 했는데, 먼저 아버님이 구원받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사랑샘사역을 위해 후원하시는 두 분의 자녀 결혼식(사랑샘공동체 이사 이기봉장로의 딸 이영은자매, 사랑샘공동체 지도목사 권영광목사의 딸 권사랑자매)에 참석하여 힘껏 축하해 드렸습니다.

또한, 본 교회에서 <9월 영남지역 성서침례교회 목회자친교회>를 갖게 되었고, 사랑샘사역 현장에 사천사남중앙교회 우문석목사님을 비롯하여 많은 분들의 발걸음이 있었습니다.

시내 합성동 누가의 다락방에서 열린 <마산기독의사회>에서의 설교를 감당했고, 목회자 부부의 상담을 위해 부산, 통영지역에 방문했습니다.

아울러, 저도 연육교에서의 <경남CBS 목회자 방송선교위원회원 야외모임>에 다녀오면서, 진동삼진미술관에 방문을 했습니다.<경남목양회 9월 월례회(장소:경남 사천사남중앙교회) 및 사천 일대 견학>, 울산신일침례교회에서 열린 <2023 성서침례교회 영남친교회 연합찬양예배>, 사랑샘가족 중 신유솜-이향혜 님께서 경영하는 김해 장유 <라밥 율하점>, <산호동복지패밀리 정기회의>, <고교동문회 창원지부 정기모임>에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9월29일부터 30일에는 사랑샘침례교회에서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계획의 일환으로 매년 갖게 된 <추석명절 미귀향자 위로잔치>를 열게 되어 여러 가지 상황에서 고향에 방문하지 못한 분들을 크게 위로했습니다. 이 일에 많은 분들의 참석과 협찬과 기도가 아우러져서 지역 사회로부터 많은 칭찬과 격려와 응원의 박수가 있었습니다.

다가오는 10월에도 매 주간에 사랑샘사역 현장에서 지역의 전문강사와 재능기부자 들을 모시고 갖는 특별프로그램과 주일 오전11시, 오후2시, 수요일 오후7시에 갖는 영성회복 프로그램, 정기이사회 및 부부동반 산행(일시:10월21일, 장소:김해 장유계곡) 등을 갖게 됩니다.

아뢰올 말씀은 다가오는 11월 5일(주일)에는 주일 오전11시, 오후2시에 김택수 박사님(성서침례대학원대학교 총장)을 강사로 모시고 사랑샘사역 30주년 축하예배 및 감사 축제(작은음악회)를 갖고자 합니다. 이 날에는 30여년의 긴 세월동안 소외된 영혼들을 품고 함께 하신 후원자님들과 수혜자들을 초대하여 특별한 시간을 갖게 되며, 30년간 이 일을 이루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복된 시간이 될 줄로 확신합니다.

아무쪼록 추수의 계절, 10월에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사랑샘사역을 위해서 신실하게 사랑으로 섬기시는 후원자님의 가정과 일터(기관, 교회, 사업장)와 생애 위에 하나님의 큰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2023년 열번째 달에

사랑샘가족 대표섬김이 강성기목사와 사랑샘가족 일동

♡사랑샘홈페이지 www. agapesem@hanmail.net

♤상담 및 후원 안내 010-7141-8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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