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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뇨(糞尿)금지

분뇨(糞尿)는 똥과 오줌이다. “먹으면 다 똥이 된다”는 말은 농담이 아니라 진리다. 분(糞)은 쌀 미(米)+다를(異)이다. 쌀이 다른 걸로 바뀌었다는 뜻이다. 뇨(尿)는 죽을 시(尸)+물 수(水)다. 물이 죽은 게 오줌이란 뜻이다. 참 재미난 발상이다.

음식과 물은 생존의 절대조건이기에 잘 먹고 잘 마셔야 한다. 배출도 잘해야 한다. 그래야 건강하다. 예수님 말씀대로 입을 통해 섭취한 음식이 배를 거쳐 항문으로 나오는 것은 정상이다. 때로는 섭취한 음식의 종류에 따라 냄새를 풍기지만 이런 냄새는 자연의 향기이며 사람을 더럽게 하지 않는다.

진짜 고약한 변 냄새는 입에서 나온다. 좋은 음식을 섭취하고 입으로 변 냄새를 풍기는 사람이 있다. 영의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입으로 더러운 말을 쏟아낸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도 아직까지 깨달음이 없느냐 입으로 들어가는 모든 것은 배로 들어가서 뒤로 내버려지는 줄 알지 못하느냐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오나니 이것이야말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둑질과 거짓 증언과 비방이니 이런 것들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요 씻지 않은 손으로 먹는 것은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느니라( 막 7:16)”

쌀이 다른 것으로 변한 것이 분(糞)이고 생명수가 죽은 물로 변한 것이 뇨(尿)이다. 비싼 밥 먹고 좋은 물 마시고 누군가를 더럽게 하거나 죽게 만드는 분뇨(糞尿)를 내지 말자. 성도는 그리스도를 아는 향기를 품어내는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