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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선교지의 정다운소식(제1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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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환석
댓글 0건 조회 6,206회 작성일 05-02-0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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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선교지의 정다운 소식(제1신)


정다운 성서침례교회




저희 개척선교지를 위해 기도해주신 목사님과 교회 성도들에게 지면을 통해서 인사드립니다. 저는 지난 2004년 가을 전국 목회자 친교회를 통하여 국내 개척선교사로 인준을 받은 정환석 목사입니다. 그동안 끊임없이 기도와 후원을 아끼지 않으신 목사님과 교회를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개척 이후의 상황을 보면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226명이 개인적으로 교회에서 복음을 들었습니다. 복음을 들은 사람 가운데 44명이 예수님을 주님으로 마음에 영접했습니다. 침례 받은 사람은 3명이구요, 2월중에 침례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침례는 안양성서침례교회당에서 했습니다. 안양성서침례교회와 노경호목사님께 감사드리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개척 한달 이후부터 매일 어린이들이 교회에 찾아 옵니다. 처음 온 사람에게는 반드시 복음을 전합니다. 찬양하고, 게임하고, 놀아주고, 기도하고, 성경읽고, 성경 이야기 들려주고, 신나게 웃고, 우는 아이 꼬오옥 안아주고, 놀다가 상처나면 약 발라 주고...... 요즈음에는 겨울 방학이라 아침부터 아이들은 교회에 옵니다.



1월17일(월) 김준서(2년)는 교회에서 레위기를 4장까지 읽고 학원 갈 시간이 됐는데 “학원에 가서 나머지를 다 읽어야지” “성경을 읽으면 애들이 놀릴거야” “그러면 한쪽으로 가서 읽어야 겠다” 그러면서 학원에 갔습니다. 학원 끝나고 6시경에 교회로 들어오면서 “목사님 저 레위기 다 읽었어요” “그래 준서 잘했다” 꼬오옥 안아주었습니다.



1월19일(수) 우혜영,수진이가 엄마의 허락을 받고 수요예배에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엄마,아빠가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영접하기를 매번 기도안에 포함시키고 있습니다.



1월23일(주일) 조부강, 든든이 엄마가 주일 정다운예배(11시)에 참석하셨습니다. 정다운 예배는 온 가족이 함께 드립니다. 점심을 먹고 난로가에 앉아 차 한잔 할때 복음을 전해 드렸습니다. “어떻하시겠습니까?” “조금 여유를 주십시오” 그리고 함께 교제를 나누고 오후예배를 드리고 헤여짐의 기쁨을 누리게 하셨습니다.



1월26(수) 안효진(2년)이는 예수님을 영접한 그 나음날 우리와 헤어지는 아픔(?)을 겪게 하셨습니다. 헤어질 때 얼마나 울었던지...... 그러던 효진이를 1월 26일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제 부모님과 동생 준영이가 함께 살게 되었답니다. 이제는 기쁨과 감격의 눈물을 흐르게 했습니다. 꼬오옥 안아주면서 “효진아 목사님은 효진이를 사랑해”.....



2월1일(화) 조부강(6년),조든든(4년),우혜영(중1),우수진(2년)이와 제 아내가 성경 요한계시록을 돌아가면서 읽기 시작했는데 1시간 10분만에 다 읽고 나서 무척이나 즐거워하고 좋아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았습니다.



감사한 것은 예수님을 영접한 아이들은 날마다 변화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또 한결 같이 기도제목 1호가 엄마,아빠가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마음에 영접하는 것입니다. 때로는 아이들과 저희가 함께 울면서 하나님께 기도를 드릴 때도 있습니다.



매일 아이들과의 만남속에서 예수님을 닮아가려고 합니다. 있는 것 함께 나누어 먹으면서 하나님이 주신 사역에 충성하려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하루 해가 짧게 지나가고 아숴운 이별(?)을 하면서 “안녕, 잘가, 조심해, 즐거운 저녁을 보내라, 내일 또 만나”....“목사님, 사모님 안녕” “내일 또 올께요”......



2005년 2월 1일 정다운 동네에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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