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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이고 복음적인 침례교회의 정신을 이어받아 어려운 목회현장이지만 인내하며 믿음으로 목양하고 계시는 모든 목사님들을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또한 기도해주시고 마음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회장으로 선출되고 난 후 어느 때보다 친교회 교회들을 위해 기도하고 고민해 왔습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의 성경적인 믿음과 정체성을 가지고, 교회들을 세우는 일과 선교와 다음세대 일꾼들을 세우는 일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친교회를 위해 수고하고 섬겨주신 선배목사님들을 존중하며 동역자들과 후배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서로 격려하며, 원칙이 있고, 올바른 지도력을 통해 협력하며 함께 친교회 교회들을 돕는데 노력하겠습니다. 성서침례교회는 위기와 기회의 기로에 놓여 있습니다. 성서침례교회의 정체성을 가지고 성경적이고, 본질적인 목회를 할 수 있는 진정한 변화와 개혁, 혁신을 위해 혼신을 다할 것입니다. 쉽지 않겠지만 필요한 곳마다 찾아가고, 함께 성서침례교회를 세워갈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외적으로는 성장하고 내적으로는 성숙한 성서침례교회가 되도록 기도하며 섬기겠습니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여 주시리라 믿고 확신합니다. 그리고 훌륭한 분들과 함께 섬길 수 있어서 감사드립니다. 기도해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과 사랑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희 임원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함께 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경적이고, 건강하고, 복음적인 교회를 세워나가는 성서침례교회를 위해 더욱 더 많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많은 핍박과 고난 속에서도 침례교회의 정신을 이어온 선배들의 정신을 이어 받아 이 시대에 작지만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성서침례교회가 되기 위해 저를 비롯하여 임원목사님이 최선을 다해 섬기겠습니다.

이번 회장이 되고 기도하며 하나님께 받은 말씀이 잠언16:1절 말씀입니다.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부터 나오느니라.”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친교회를 위해 경영하고, 하나님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하며 사명을 감당해 가겠습니다. 기도해주시고, 많이 응원해 주시고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임 전국친교회 회장 이명규 목사 드림